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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의 미술 고대 이집트인들은 사람이 죽은 뒤에도 영혼은 죽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당시 이집트의 왕은 백성을 지배하기 위해 잠시 지상으로 내려온 신적 존재로 간주되었는데요. 그의 영혼이 신에게로 되돌아가 계속 살아가기 위해선 반드시 육체가 보존되어 있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죽은 자의 무덤인 거대한 피라미드가 세워진 이유도, 지배자들의 시체를 공들여 미라로 만든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죠. 또한 이들은 죽은 자가 불완전한 상태로 살아가지 않도록 독특한 미술 기법을 발전시켰습니다. 머리는 측면으로 그려졌으며, 눈은 정면에서 본 형태로 그려졌죠. 신체의 상반신, 즉 어깨와 가슴도 정면에서 그려졌으며, 팔과 다리는 다시 측면으로 그려졌습니다. 두 다리는 안쪽에서 본 모습으로 그려져 마치 두 개의 왼쪽 다리를 가진 .. 더보기
선사시대의 미술(프랑스 라스꼬 동굴벽화) 라스꼬(Lascaux) 동굴벽화는 프랑스 남서부주의 도르도뉴 지방의 몽티냐크 마을 근처에 있는 동굴 네트워크입니다. 600개 이상의 벽 벽화가 동굴 내부 벽과 천장을 덮고 있습니다. 그림은 주로 대형 동물, 즉 해당 지역 후기 구석기 시대의 화석 기록과 일치하는 전형적인 현지 현대 동물군을 나타냅니다. 이 그림들은 여러 세대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지속적인 논쟁을 통해 현재 그림의 연대는 기원전 약 17,000년(초기 막달레나 )로 추정됩니다. 동굴의 뛰어난 선사시대 예술로 인해 라스코는 베제르 계곡의 선사 시대 유적지와 장식 동굴의 일부로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었습니다. 원래 동굴은 상태가 악화되면서 1963년부터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는 복제된 동굴이 많이 있습니다. .. 더보기
선사시대의 미술(스페인 알타미라 동굴벽화) 알타미라 동굴(스페인어: cueva de Altamira)은 스페인의 세계유산으로서 문자 그대로 옮기면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전망"(high view)라는 뜻이다. 후기 구석기 시대의 유적으로서 야생 동물의 뼈와 사람들의 손으로 그린 암벽화가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알타미라 동굴은 칸타브리아 지방의 도시인 산탄데르에서 서쪽으로 30km 떨어져 있다. 동굴의 총 길이는 296m이며 관람로가 설치되어 있다. 여러 방향으로 꼬여 있어 그 높이가 2m~6m 정도 차이가 있다. 카스트르 지형의 일종으로 비스피에레스 산 밑의 지형이 붕괴되면서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고고학자들의 연구 조사에 따르면 동굴 내부의 유적은 대략 기원 18,500~14,000년 정도로 추정되는데 크게는 유럽의 후대 구석기를 지칭하는 솔.. 더보기